로펌들이 AI 교육 방식을 다양하게 시험하고 있다. 미국 AmLaw 100 로펌인 데이비스 라이트 트레메인(Davis Wright Tremaine, DWT)은 10월 28일 변호사와 직원들이 소그룹으로 함께 배우는 AI 교육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DWT는 시애틀을 최대 사무소로 미국 9개 사무소에 변호사 600명 이상을 둔 로펌이다.
프로그램에는 여러 실무 그룹과 사무소에서 경력이 다양한 약 70명이 참여한다. 8~10명씩 소그룹을 짜서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세션 6회를 하고, 외부 코치가 진행을 돕는다. 다루는 주제는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법, 조직 안에서 변화를 이끄는 법, 실험을 통해 가능성을 넓히는 법, 그리고 "법률 실무에서 무엇은 사람이 해야 하는지"다.
DWT는 이 과정에서 AI 사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적해 회사 고유의 기준선을 세우고, 앞으로의 AI 교육과 도입에 반영할 계획이다. DWT는 이미 사내 AI 글쓰기 코치(DWT Prose)와 공식 서식을 대화형 고객 인터뷰로 바꿔 주는 도구(Crescendo)를 운영하고 있다. 유수프 자키르(Yusuf Zakir) 인재 담당 책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기술만이 아니라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소개한 로펌들의 AI 교육은 방식이 제각각이다. 웨일은 1L 대상 AI 여름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로프스 앤 그레이는 AI 학습 시간을 청구 시간으로 인정했다. DWT는 소그룹 동료 학습으로 "AI를 어디까지 맡기고 무엇을 사람이 할지"를 함께 정리하는 쪽을 택했다. 로스쿨생이라면 AI 도구를 다루는 능력과 함께, 어떤 판단을 사람이 맡아야 하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준비가 점점 중요해진다.
한줄 결론
DWT는 약 70명이 소그룹으로 함께 배우며 "무엇을 사람이 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하는 AI 교육을 시작했다 — 로펌마다 AI 교육 방식은 달라도, AI 활용 능력과 사람의 판단 영역을 구분하는 감각은 공통 요구가 되고 있다.
원문: https://www.dwt.com/about/news/2026/10/dwt-advances-ai-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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