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메이트 로고

로스쿨 메이트by 시너지메이트

미국 · 캐나다 · 싱가포르 · 홍콩 로스쿨 소식과 일정을 한 곳에서
← 목록으로

로스쿨 지원료, 몰라서 그냥 다 내는 경우가 많다

로스쿨 한 곳당 지원서 수수료가 몇만 원에서 10만 원 가까이 드는데, 여러 학교에 지원하면 그 합이 꽤 커진다. 그런데 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경로가 두 단계로 존재한다는 걸 모르고 그냥 다 내는 지원자가 많다.

첫 번째는 LSAC 자체의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이다. 재정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미국·캐나다 지원자를 위해 설계된 제도로, 연방 빈곤선 대비 소득 수준에 따라 두 단계로 나뉜다. 여기에 해당하면 LSAT 응시료(최대 2회)와 CAS(성적·서류 통합관리 서비스) 5년 이용권, 그리고 일정 수의 학교 리포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 기준을 충족한다고 승인이 보장되는 건 아니고, 신청 후 45일 내 소득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두 번째는 개별 학교가 운영하는 지원서 수수료 면제다. 조지타운대 로스쿨의 경우를 예로 들면, 실력 기반(LSAT·GRE 성적 필요, GMAT 응시자는 대상 제외), 재정 기반(나이·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부모의 재정 정보 필요), 봉사활동 기반(Teach For America·평화봉사단·예수회 봉사단·군 복무·트루먼 장학생 등, AmeriCorps는 제외)으로 나뉘어 있다. 군 복무를 증빙할 때는 군인 신분증만으론 안 되고 DD-214나 복무 명령서가 필요하다는 점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실무적으로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처리에 최대 1주일이 걸리기 때문에,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먼저 면제를 확보해 두라고 권했다. 그리고 재신청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한 사이클에 한 번"이 아니라 "지원 과정 전체에서 단 한 번"만 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이전에 면제를 받았지만 그 사이클에 실제로는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다시 신청할 자격이 생긴다.

다만 이건 조지타운대 한 곳의 정책이다. 수수료 면제의 종류·기준·처리 방식은 학교마다 다르므로, 관심 있는 학교의 입학처 공식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한줄 결론

지원료는 "정가"가 아니라 "면제 가능성이 있는 비용"이다 — LSAC 차원의 면제와 개별 학교 차원의 면제를 각각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지원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원문: https://www.lsac.org/lsat/register-lsat/lsat-cas-fees/fee-waiver, https://www.law.georgetown.edu/?p=106760

#미국로스쿨 #로스쿨입시 #지원료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