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튼대(Creighton University) 로스쿨이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노스·사우스 오마하(North and South Omaha)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가를 위한 무료 법률클리닉을 새로 열었다.
이름은 "Innovation & Entrepreneurship Legal Clinic"(혁신·창업 법률클리닉)이다. 올해 1월 학생 3명으로 인테이크(intake)를 시작하며 출범했다.
클리닉이 다루는 업무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와 계약(contracts) 관련 자문이 중심이다. 단순히 법률 조언만 하는 게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회계사 등 다른 전문가에게 받은 조언을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 구조는 3학점 코스에 1학점 세미나를 더한 형태다. 학생들은 매주 세미나로 모이는 것 외에도, 주 10시간 이상을 클라이언트 인터뷰·법률조사·문서 작성·커뮤니케이션 관리 같은 실제 업무에 쓴다. 교수(디렉터 Bruce Wray·Shaun Ilahi)가 감독은 하지만, 실제 업무의 책임은 학생들에게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학생들은 클리닉 운영에 쓸 템플릿을 직접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다듬는 일까지 맡고 있다.
디렉터 Wray는 "처음엔 클라이언트가 몇 명이나 될지, 학생을 몇 명이나 받을 수 있을지도 몰랐다"고 돌아봤다. 2년차 학생 Iliyani Lambey는 "정말 실무 중심(hands-on)이다"라며 백오피스 업무에서 가장 많이 배운다고 말했고, 3년차 학생 Ian Osdiek은 이 경험이 법률 실무가 이론을 넘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클리닉의 실제 클라이언트인 Creative Life Podcast 창립자 Jessica Olson은 "파트너십과 운영 구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클리닉은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North and South Omaha Recovery Grant Program(노스·사우스 오마하 회복 보조금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다. 이 클리닉이 더해지면서 크레이튼 로스쿨은 기존의 Juvenile Justice·Bankruptcy·Milton R. Abrahams 클리닉까지 합쳐 총 4개 클리닉을 운영하게 됐고, 매년 64명의 로스쿨생이 이 네 클리닉 중 하나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한줄 결론
로스쿨을 고를 때 커리큘럼표의 클리닉 목록만 보지 말고, 그 클리닉이 실제로 어떤 지역사회·어떤 종류의 클라이언트와 일하는지까지 살펴보면 자신의 관심 실무 분야와 맞는 학교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원문: https://creighton.edu/news/new-creighton-law-clinic-supports-omaha-small-busi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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