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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첫 수업도 전에, 신입생 190명이 시카고 곳곳으로 나갔다

로스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하면 보통 캠퍼스 투어나 선배와의 만남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노스웨스턴 프리츠커 로스쿨(Northwestern Pritzker School of Law)의 오리엔테이션 주간 마지막 날은 조금 다르다. 첫 수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신입생들이 시카고 지역사회로 직접 나가는 "봉사의 날(Day of Service)"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학년도에는 JD·LLM·MSL 과정을 아우른 약 190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10개 기관에 나뉘어 활동했는데, 해변 청소를 진행한 환경단체 Alliance for Great Lakes부터, 법률구조 단체 Cabrini Green Legal Aid와 Prairie State Legal Services, 차별적 주택 규약(discriminatory housing covenants)을 연구하는 Chicago Covenants, 법원 절차를 모니터링하는 Chicago Appleseed Center for Fair Courts, 교과서 정리와 시설 준비를 도운 Legal Prep Charter School, 기부물품을 분류한 Cradles to Crayons까지 활동 범위가 다양했다.

이 행사는 공익법 분야를 지원하는 Public Interest Center가 주관한다. 부소장 쉴라 심한은 "봉사의 날은 공동체 참여, 공감 배양, 그리고 정의를 위한 조력자로서 변호사가 맡아야 할 역할을 강화하는 전통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로스쿨 지원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소식은 단순한 미담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학교가 실제로 어떤 가치를 커리큘럼 밖에서까지 강조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익법(public interest law)이나 지역사회 법률지원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이런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의 유무나 구성을 학교별로 비교해보는 것도 지원 전략에 참고가 될 수 있다.

한줄 결론

첫 강의도 듣기 전에 지역사회부터 만나는 오리엔테이션 — 로스쿨이 강조하는 가치는 커리큘럼표 밖에서도 드러난다.

원문: https://news.law.northwestern.edu/news/day-of-service-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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