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AC(Law School Admission Council, 로스쿨 입학위원회)가 10월 15일 2027 입학 사이클(2026-2027 사이클)의 첫 조기 통계를 공개했다. 10월 14일 기준 지원자는 15,273명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12.0%, 2년 전보다 48.8% 많다. LSAC는 조기 지원자 수 자체가 "역대 어느 때보다 많다(higher than it's ever been)"고 밝혔다.
지원자 수와 지원 건수는 따로 봐야 한다. 지원자(사람 수)가 12.0% 늘어난 사이, 지원 건수(학교별 원서 수)는 14.6% 늘었다.
증가세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번 12% 증가는 작년 이맘때의 33% 증가, 그 전해의 26% 증가 위에 쌓인 것이다. LSAC는 숫자가 커지면서 증가 속도는 느려지고 있지만, 조기 지원자 규모는 역대 최고라고 정리했다.
LSAC는 이런 흐름의 배경으로 볼 만한 패턴도 짚었다. 지난 몇 사이클이 지원자 규모 때문에 "극도로 경쟁적(extremely competitive)"이었고, 경쟁이 치열했던 사이클 다음 해에는 조기 지원자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전 사이클에 지원했다가 다시 지원하는 재지원자(reapplicant)도 수와 비율 모두 최근 5년 중 가장 높다.
LSAT 쪽도 비슷한 흐름이다. 이번 사이클 첫 네 차례 시험의 누적 응시 등록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 2년 전보다 20% 많고, 처음 응시하는 수험생도 작년의 높은 수준에서 소폭 늘었다.
다만 LSAC는 이 수치를 "대략적인 방향성"으로만 보라고 당부한다. 이 시점에는 보통 사이클 전체 지원자의 약 15%, 지원 건수의 약 10%만 들어와 있어서, 사이클이 진행되면서 숫자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줄 결론
조기 지원자 기준으로 3년 연속 증가세인 데다 재지원자까지 늘어난 만큼, 이번 사이클에 지원한다면 마감 직전보다 일정에 여유를 두고 원서를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 다만 조기 데이터는 전체의 일부일 뿐이니, 최종 규모는 LSAC가 매일 갱신하는 볼륨 요약(volume summary) 데이터로 계속 확인하자.
원문: https://www.lsac.org/blog/early-2027-data-show-continuing-strong-interest-law-school
원문: https://www.abajournal.com/web/article/early-law-school-applicants-hit-a-record-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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