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켄트 로스쿨(Chicago-Kent College of Law, IIT 소속)이 2026년 가을 학기에 학교 역사상 가장 높은 입학 성적을 가진 신입생 기수를 맞았다.
중위 LSAT은 162점, 중위 GPA는 3.75점으로 둘 다 역대 최고치다. 이번 가을 JD 프로그램에 합류한 신입생은 279명으로, 이 중 40명은 야간 과정이고 나머지 239명은 주간 과정이다.
이번 기수가 특히 눈에 띄는 이유는 지원서 증가세다. 올해 지원서가 전년 대비 25% 늘었는데, 사실 그 전년도에도 이미 25% 증가했었다. 2년 연속 같은 비율로 지원서가 불어난 셈이다. 입학처 부학장 멜리사 핸슨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 입학 사이클이었고, 학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입학 성적을 가진 기수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사례는 앞서 다룬 LSAC의 전미 단위 지원 동향(지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이 추상적인 숫자가 아니라 개별 학교 단위에서 실제로 체감되는 흐름이라는 걸 보여준다. 전미 평균 증가율(10%대)보다 훨씬 가파른 25%를 2년 연속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카고-켄트처럼 지역·특화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학교일수록 지원자 쏠림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줄 결론
전미 단위로도, 개별 학교 단위로도 지원 경쟁이 계속 치열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겹친다 — 특정 학교 하나가 "덜 알려져서 상대적으로 들어가기 쉬울 것"이라는 가정은 최근 입시 데이터와는 점점 더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원문: https://www.iit.edu/news/chicago-kent-welcomes-its-most-selective-incoming-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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