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은 지원서 자체도 LSAC 계정(JD Services)을 통해 내는 경우가 많고, 성적표와 추천서는 LSAC의 CAS(Credential Assembly Service)에 한 번 제출하면 LSAC가 지원 학교별 리포트로 묶어 보낸다. 그리고 CAS는 모든 서류가 다 갖춰져야 학교에 리포트를 보낸다. 한국에서 학부를 마친 지원자라면 이 과정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지원 마감이 몰리는 11~2월 전에 일정을 미리 계산해 둘 필요가 있다.
LSAC는 첫 지원 마감보다 최소 4~6주 전에 CAS에 등록하라고 권한다. 성적표는 LSAC가 받은 뒤 처리하는 데 약 2주가 걸리고, 종이 추천서는 최대 영업일 5일, 전자 추천서는 보통 받는 즉시 반영된다.
해외 학위는 한 단계가 더 있다. 지원하는 로스쿨이 국제 성적표 인증·평가(Authentication and Evaluation, A&E)를 요구하고 학사 학위를 미국·캐나다 밖에서 받았다면, 성적표가 처리된 뒤 미국 학위 기준으로 환산하는 평가를 거친다. LSAC는 이 평가에 처리 시점부터 최소 2주를 잡으라고 안내한다. 서류는 출신 학교가 공식 직인으로 봉인한 봉투에 넣어 LSAC로 직접 보내야 하고, 학생이 발급받아 직접 보낸 서류는 받지 않는다. LSAC는 해외 학업 서류를 모두 원어로 받고, 영어가 아닌 서류에는 영어 번역본을 함께 내도록 한다. 따라서 한국어 원본 성적표와 필요한 영어 번역본을 함께 준비하고, 출신 학교가 이 서류들을 LSAC로 직접 발송해 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 두자.
서류를 언제까지 완성하느냐의 의미는 학교마다 다르다. 하버드 로스쿨은 1월·2월·3월 세 차례 라운드로 결과를 내며 "좋은 지원서는 언제 제출하든 올라간다"며 일찍 낸다고 유리하지 않다고 밝힌다. 반면 미시간 로스쿨은 지원서가 완료된 순서대로 검토하고, 2월 28일 마감 이후에 서류를 내면 불리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어느 쪽이든 LSAC는 모든 서류가 갖춰져야 학교에 CAS 리포트를 보낸다는 점을 기억하자.
한줄 결론
한국 학부 출신이라면 학교의 성적표 발송 기간에 LSAC 처리(약 2주)와 해외 학위 평가(최소 2주)까지 더해야 한다 — 첫 지원 마감에서 거꾸로 계산해 CAS 등록과 성적표 발송 요청을 지금 시작하고, 지원 학교가 라운드제인지 완료 순서 심사인지도 함께 확인하자.
원문: https://www.lsac.org/applying-law-school/jd-application-process/credential-assembly-service-cas
원문: https://michigan.law.umich.edu/resource-center/jd-application-checklist-and-tim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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