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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펌 파트너 평균 보수 155만 달러, 청구 시간은 줄고 보수는 늘었다 — 청구 시간 4% 줄고 시간당 요금 11% 올라 (ft.보수 차이의 62%는 '고객 수임')

지난번 소개한 빅로 어소시에이트 1년차 연봉 기준이 23만 5천 달러라면, 그 길의 끝인 파트너는 얼마를 벌까. 법률 인재 채용 컨설팅사 메이저, 린지 앤 아프리카(Major, Lindsey & Africa, MLA)가 10월 27일 미국 로펌 파트너 1,016명을 조사한 2026년 파트너 보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MLA에 따르면 2025년 파트너 평균 보수는 155만 달러로 1년 전(140만 달러)보다 10% 올라 조사상 최고 수준이 됐다. 중앙값은 82만 5천 달러로 3% 올랐다. 평균과 중앙값의 차이가 큰 만큼 파트너 사이의 격차도 크다. 지분을 가진 에쿼티 파트너(equity partner)는 평균 217만 달러, 지분 없는 논에쿼티 파트너(non-equity partner)는 61만 1천 달러로 약 3.6배 차이가 났다.

눈에 띄는 건 "청구 시간은 줄었는데 보수는 늘었다"는 점이다. 평균 청구 시간은 약 4% 줄어 연 1,656시간이었지만, 평균 시간당 요금은 11% 올라 1,242달러가 됐다. 논에쿼티 파트너의 시간당 요금도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었다(1,070달러).

보수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지표는 고객 수임(origination), 즉 파트너가 직접 끌어온 사건 규모였다. 수임 실적이 파트너 보수 차이의 약 62%를 설명했고, 에쿼티 파트너의 평균 수임액은 545만 달러로 논에쿼티 파트너(132만 달러)의 4배가 넘었다. MLA의 키어스틴 키건 바스케스(Kirsten Keegan Vasquez)는 "탄탄하고 커지는 고객 기반이 보수 최상단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말했다. 보수 만족도도 에쿼티 파트너는 83%, 논에쿼티 파트너는 57%로 차이가 컸다.

로스쿨 지원자에게 이 숫자는 먼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커리어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소시에이트 시절에는 연차별로 정해진 연봉을 받지만, 파트너가 되면 얼마나 많은 고객을 끌어오느냐가 보수를 좌우한다. 법률 실력뿐 아니라 고객 관계와 영업 능력이 장기 커리어의 핵심이 된다는 뜻이다.

한줄 결론

미국 로펌 파트너 평균 보수는 155만 달러로 올랐지만 에쿼티·논에쿼티 사이 격차는 3.6배이고 보수 차이의 62%는 고객 수임이 설명한다 — 빅로 커리어를 그린다면 연차별 연봉 너머의 '수임 능력'까지 장기 목표로 생각해 두자.

원문: https://www.mlaglobal.com/en/about-us/press-releases/law-firm-partners-bill-fewer-hours-earn-more-average-pay-reaches-high-of-155-million-new-survey-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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