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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첫 수업 전에 AI부터 배운다 — W&L 로스쿨 AI 필수 과목, 로스쿨생용 무료 AI 강좌도 등장 (ft.PLI·노스웨스턴 12개 모듈)

로스쿨에서 AI를 어떻게 가르칠지가 학교마다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아예 1학년 첫 수업 전에 AI 교육을 배치하는 학교가 나왔다. 워싱턴 앤 리(Washington and Lee, W&L) 로스쿨은 모든 1L에게 "AI for Legal Practice"라는 1학점 필수 과목을 듣게 한다.

학교 소식지에 따르면 학생들은 캠퍼스에 오기 전 2시간짜리 녹화 강의로 AI의 기본 원리와 "인지 보안(cognitive security)", 즉 AI가 퍼진 환경에서 자기 생각과 학습을 지키는 법을 먼저 배운다. 이어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6시간의 대화형 수업에서 AI가 글을 만들어내는 방식, 환각(hallucination)이 생기는 이유, 법률 전용 검색 도구와 범용 AI의 차이, 출처 검증이 왜 중요한지를 다룬다. 실습 도구로는 법률 AI 플랫폼 하비(Harvey)를 쓴다. 담당 교수인 조시 페어필드는 "AI가 환각을 일으키면 걸리는 건 우리의 변호사 자격"이라며 검증 습관을 강조했다.

개별 학교 밖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 실무 법률 교육기관인 PLI(Practising Law Institute)는 노스웨스턴 프리츠커 로스쿨의 대니얼 린나 교수와 함께 만든 12개 모듈짜리 온라인 강좌 "AI Competence and Law Practice for Law Students"를 8월부터 공개했다. 원하는 시간에 듣는 비동기 방식이고, 로스쿨이 1L 오리엔테이션·법률 글쓰기·클리닉 수업 등에 넣어 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8월 4일 보도자료에는 학생 개인용 버전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안내돼 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작동 원리, 변호사 윤리, 법률 AI 활용 사례, 프롬프트 작성, 판사의 AI 사용 등을 다룬다. 개인 학생판이 현재 열려 있는지와 이용 조건은 PLI 홈페이지(pli.edu)에서 확인하자.

한줄 결론

AI 활용 능력이 로스쿨 1학년의 기본기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 입학 전이라면 무료 강좌로 AI의 원리와 한계(특히 환각과 출처 검증)를 미리 익혀 두고, 입학할 학교의 AI 수업·사용 규정도 함께 확인해 두자.

원문: https://columns.wlu.edu/teaching-students-to-think-like-lawyers-in-the-age-of-ai/

원문: https://norfolkdailynews.com/online_features/press_releases/practising-law-institute-and-northwestern-pritzker-school-of-law-launch-free-ai-competence-program-for/article_8ef734b2-eb23-53f6-ae57-99fc417184f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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