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졸업 후 진로로 대형 로펌(빅로)만 있는 건 아니다. 소송에서 원고 측을 대리하는 로펌도 큰 시장인데, 그동안 이쪽 연봉은 공개된 자료가 거의 없었다. 원고 측 법률가 단체 NPLA(National Plaintiffs' Law Association)가 이번에 원고 측 로펌의 첫 공개 연봉 보고서를 내놨다.
NPLA는 2024-25학년도에 원고 측 변호사들을 조사해 80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만들었다. 1년차 변호사의 평균 연봉은 $131,313이었고, 범위는 $65,000에서 $225,000까지 넓었다. 1년차 평균 보너스는 $21,195였지만 $500에서 $75,000까지 차이가 컸다.
로펌 규모에 따른 차이도 뚜렷하다. ABA Journal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가 100명이 넘는 로펌의 1년차 평균 연봉은 $160,857, 20명 미만 로펌은 $106,111이었다. 보너스 중앙값은 $15,000이다. 연봉 인상 방식은 약 49%가 연차에 따라 정해진 정책을 두고 있었고, 21.5%는 정해진 정책이 없었으며, 약 17%는 순전히 재량이나 성과에 따라 올렸다.
지난번 소개한 빅로 1년차 연봉 기준($235,000)과 비교하면 원고 측 로펌의 평균은 꽤 낮다. 다만 범위의 위쪽은 $225,000까지 올라가고 큰 로펌일수록 높아서, 로펌마다 차이가 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응답자가 80명이라 업계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빅로 밖 진로를 고민하는 지원자에게는 처음으로 참고할 만한 숫자가 생긴 셈이다.
한줄 결론
원고 측 로펌 1년차 평균 연봉은 $131,313로 빅로보다 낮지만 로펌 규모에 따라 $106K~$161K로 차이가 크다 — 빅로 밖 진로를 고려한다면 로펌 규모와 보너스·인상 구조까지 함께 따져 보자.
원문: https://www.nationalplaintiffslawassociation.org/salary-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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