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Jurist가 9월 30일 2026년판 "가성비 로스쿨(best value law schools)" 랭킹을 발표했다. ABA 공시 데이터(바시험 합격률·취업률·학비·생활비)와 U.S. News 부채 데이터를 조합해 학비·생활비·부채에 50%, 취업에 35%, 바시험에 15%의 가중치를 두고 산정하는 랭킹으로, "명성" 중심의 US News 랭킹과 달리 "쓴 돈 대비 결과"를 따지는 리스트다.
1위는 조지아대학교(UGA) 로스쿨이 차지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주내 거주자 기준 연간 등록금·수수료가 약 1만 9,700달러인데, 재학생의 약 84%가 장학금·보조금을 받고 평균 대출액은 2만 9,292달러 수준이다. 2025-26년에는 재학생의 56%가 아예 대출 없이 다녔다. 결과 지표도 강해서 2년 내 바시험 합격률 97.62%, 졸업 10개월 내 JD 요구 직군 취업·대학원 진학 비율이 96.47%다. 직전 1위였던 플로리다주립대(FSU)는 학비가 오르며 4위로 내려왔다.
2위는 BYU(브리검영대) 로스쿨인데, 이 랭킹 톱35 안에서 유일한 사립 로스쿨이다. 그 뒤로 플로리다대(3위), FSU(4위), 앨라배마대(5위), 캔자스대(6위), 조지아주립대(7위), 네브래스카대(8위), 미주리대(9위), 일리노이대(10위)까지 톱10이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눈에 띄는 상승 사례로, 조지아주립대는 취업률과 바 합격률 개선으로 14위에서 7위로 올랐고(파트타임 약 1만 3,600달러·풀타임 약 1만 7,700달러 등록금, 조지아주 최고 첫 응시 바 합격률 87.5%, Class of 2025의 92.8%가 10개월 내 JD 요구 직군 취업), 네브래스카대는 11위에서 8위로 올랐다(2026-27 주내 등록금 1만 8,600달러, 리처드 모벌리 학장에 따르면 졸업생의 약 75%가 좋은 일자리와 저렴한 생활비 덕에 네브래스카에 남는다). 루이빌대는 전 평가 항목이 개선되며 올해 명단에 새로 진입했다. 명단에는 총 58개 로스쿨이 올랐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랭킹의 학비 기준이 주내 거주자(in-state) 등록금이라는 것이다. 상위권이 대부분 주립대인 이유이기도 한데, 국제학생은 보통 비거주자(out-of-state) 학비를 내므로 체감 가성비는 표와 다를 수 있다 — 관심 학교가 있다면 비거주자 학비와 국제학생 장학금 정책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연방 대학원생 대출 제도가 축소·개편되는 시기라(지난 포스팅들에서 다룬 Grad PLUS 폐지 등), 미국 내에서도 "총비용 대비 결과"를 따지는 이런 랭킹의 비중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줄 결론
로스쿨 선택에서 랭킹 명성만이 아니라 "학비 대비 바 합격·취업 결과"를 수치로 비교하고 싶다면 이 리스트가 좋은 출발점이다 — 단, 국제학생이라면 in-state 학비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비거주자 학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볼 것.
원문: https://nationaljurist.com/uga-school-of-law-byu-law-earn-top-spots-for-2026-best-value-law-schools/
전체 랭킹 표: https://nationaljurist.com/best-value-law-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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