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장학금은 합격과 함께 심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학비 전액(full tuition)을 주는 일부 장학금은 별도로 신청해야 하고 마감도 일반 지원 마감보다 빠르다. 지난번 장학금 보장형 조기 지원(ED)에 이어, 이번에는 학교별 전액 장학금 프로그램을 공식 안내 기준으로 정리했다.
UCLA 로스쿨의 전액 장학금 가운데 이번 글에서는 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공식 페이지에는 원주민법(Native American law) 관심자를 위한 Graton Scholarship도 있다). 먼저 Distinguished Scholars Award는 성적 기반(merit-based) 전액 장학금인데, 구속력(binding)이 있어 받게 되면 다른 학교 지원을 철회해야 한다. 지원 마감은 2026년 11월 16일, LSAT·GRE는 10월 31일까지 본 점수여야 하고, 결과는 12월 말에 나온다. 지원서 안에서 장학금 합의서에 전자 서명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인 Achievement Fellowship은 구속력이 없고, 인생에서 큰 어려움을 극복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1쪽 분량의 추가 에세이를 내야 하며 마감은 12월 15일(시험은 11월 30일까지)이다. 두 장학금 모두 3년간 학비와 수수료를 지원한다(캘리포니아 비거주자는 1년차는 비거주자 학비, 2·3년차는 거주자 학비 기준). 다만 UCLA 건강보험료(UCLA Health Insurance Fee)는 지원에 포함되지 않아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비슷한 보험이 있으면 면제 신청 가능).
NYU 로스쿨은 장학 프로그램마다 따로 신청을 받는다. 학교 안내에 따르면 모든 프로그램 장학금의 우선 마감은 12월 1일, 최종 마감은 1월 1일이고, 12월 1일까지 CAS 리포트를 완비해 두라고 권한다. 성적 기반 Furman Academic Scholars, 공익 분야의 Root-Tilden-Kern,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원·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한 AnBryce 등이 있고, 법·기술 분야 관심자 2명에게 학비 전액을 주는 Desmarais, 공학·수학·기초과학 전공자 1명에게 학비 전액을 주는 Engelberg 장학금도 있다.
반면 듀크 로스쿨의 Mordecai Scholars는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데, 학교는 합격자 전원을 장학금 심사 과정에서 대상으로 검토한다고 안내한다. 다만 세 학교 모두 공식 페이지에 국제학생 지원 가능 여부가 따로 적혀 있지 않으니, 지원 전에 입학처에 먼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한줄 결론
전액 장학금은 "합격하면 자동 심사"인 학교와 "별도 신청·추가 에세이·빠른 마감"인 학교가 섞여 있다 — 관심 학교의 장학금 페이지를 지금 확인하고, 특히 UCLA(11/16·12/15)와 NYU(12/1 우선 마감)처럼 일반 지원보다 이른 마감은 달력에 따로 표시해 두자.
원문: https://law.ucla.edu/admissions/jd-admissions/full-tuition-programs
원문: https://www.law.nyu.edu/admissions/jdadmissions/scholarships
원문: https://law.duke.edu/apply/mordec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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