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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AT냐 GRE냐, 로스쿨 지원에서 진짜 기준은 "숫자"가 아니다

로스쿨 지원에 LSAT가 필수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이제는 GRE로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Leland가 정리한 두 시험의 비교를 보면, 무엇을 봐야 할지는 "어느 쪽이 쉬운가"가 아니라 "내가 어떤 유형의 사고에 강한가"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 드러난다.

먼저 인정 범위다. LSAT는 미국 내 모든 ABA 인증 로스쿨과 다수의 비ABA·해외 기관(예: 캐나다 로스쿨)에서까지 인정된다. GRE는 ABA 인증 로스쿨의 과반이 받아들이는 수준까지 넓어졌지만, 모든 학교가 받아들이는 건 아니라서 지원하려는 학교가 GRE를 인정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ABA가 GRE를 LSAT의 대체 시험으로 공식 승인한 게 2021년이니, 아직 상대적으로 최근에 자리잡은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

시험 성격도 다르다. LSAT는 논증 분석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GRE는 수리추론·언어추론·분석적 글쓰기를 함께 평가한다. 일정 면에서는 GRE가 거의 매일 시행돼 훨씬 유연하고, LSAT는 1년에 약 8회(미국·캐나다 기준, 한국 등 international 응시 기준으로는 1년에 약 4회)로 제한적이다. 그래서 수리 능력이 강점이거나 복수 학위(dual degree) 과정을 함께 고려하는 지원자라면 GRE 쪽이, 수학 문제를 피하고 싶고 논리·분석적 추론에 강점이 있다면 LSAT 쪽이 더 맞을 수 있다고 짚었다.

재응시 횟수 제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LSAC 공식 기준으로 LSAT는 2021년 7월 이후 보고 대상 기간 내 최대 5회, 생애를 통틀어 최대 7회까지 볼 수 있다(과거에 있었던 "연간 3회" 제한은 2023년 8월 시험부터 폐지됐다). GRE는 ETS 공식 정책으로 "21일에 한 번씩만 응시 가능"하고 "연속하는 12개월(365일) 동안 최대 5회"까지로 제한된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두 시험 모두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모의시험을 한 번씩 치러보고, ETS가 제공하는 환산 도구로 점수를 비교해본 뒤 본인에게 더 맞는 쪽을 고르라고 권했다.

한줄 결론

LSAT와 GRE 중 선택은 "어느 시험이 점수가 잘 나올까"보다 "내가 어떤 유형의 추론에 강한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 — 다만 GRE를 택하기 전에는 지원하려는 학교가 실제로 GRE를 인정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원문: https://www.joinleland.com/library/a/lsat-vs-gre-which-to-take-and-how-to-ace-both, https://www.ets.org/gre/test-takers/admissions-resources/law-school/gre-vs-lsat.html

#미국로스쿨 #로스쿨입시 #LSATvsG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