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스트라대 모리스 A. 딘 로스쿨(Maurice A. Deane School of Law)이 "Institute for Legal Technology & Innovation"이라는 새 연구소를 출범시켰다. 법학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학제 간(interdisciplinary) 협업을 이끌어내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 연구소 설립에는 동문 새뮤얼 라모스(Samuel Ramos, 1991년 졸업)의 100만 달러 기부가 큰 힘이 됐다. 라모스 동문은 Global Atlantic Financial Group의 전직 최고법무책임자(chief legal officer) 출신이다. 제니 로버츠(Jenny Roberts) 학장은 이 연구소가 "혁신과 학제 간 협업을 촉발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소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 생태계 같은 신흥 기술 분야, 그리고 사법 접근성(access to justice) 확대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Legal-Tech Fellow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공학대학(school of engineering)과 협력해 신기술의 법적 영향을 연구하고 법률 시스템을 위한 실제 도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또 법학도와 STEM 전공 학생이 함께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National Legal Innovation Tournament, 그리고 법학·경영·IT 전공 학생이 함께 사이버 사고(cyber incident) 관리를 모의 체험하는 수업도 연구소의 활동으로 소개됐다.
한줄 결론
법률기술(legal tech)은 더 이상 특정 소수 로펌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로스쿨 교육과정 전반에 자리 잡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 AI·사이버보안·디지털자산 등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지원 전 각 로스쿨의 legal tech 관련 과목·클리닉·연구소 현황을 확인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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