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졸업 후 항소심(appellate) 실무 경력을 어떻게 쌓아야 할지 궁금한 지원자라면 참고할 만한 사례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대(UNC) 로스쿨 2025년 졸업생 코너 프레일리가 최근 미 연방대법원 펠로우십 프로그램(Supreme Court Fellows Program)에 선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1973년 워런 버거 대법원장이 만든 제도로, 매 기수 전미에서 단 4명만 선발하는 극히 선별적인 자리다. 연방 사법부 고위 인사들과 함께 일하며 사법행정 전반의 실무 경험을 쌓는 게 핵심이다. 프레일리는 2026-2027년 기수로, 연방법원 전체의 행정·운영을 지원하는 연방법원행정처(Administrative Office of the U.S. Courts)에 배치됐다.
프레일리의 이력을 보면 항소심 실무에 초점을 맞춘 경로가 뚜렷하다. UNC 로스쿨 재학 중 차석으로 졸업하고 Order of the Coif(우등 법학 명예학회)에 이름을 올렸으며, 노스캐롤라이나 로스쿨리뷰 기사편집자로 활동했다. 졸업 후에는 미시시피주 송무차관보(Solicitor General) 사무실과 연방검찰청 항소부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번 펠로우십 직전에는 연방항소법원 4순회구의 앨리슨 존스 러싱 판사 밑에서 클럭을 마쳤다. 로스쿨 진학 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학사학위 4개를 최우등으로 취득한 이력도 눈에 띈다.
한줄 결론
항소심·연방대법원 실무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사례처럼 재학 중 로스쿨리뷰·항소 관련 위원회 활동으로 글쓰기 실력을 쌓고, 졸업 후 검찰청 항소부나 송무차관보 사무실처럼 항소심 전문 부서에서 경력을 시작한 뒤 연방법원 클럭으로 이어가는 경로를 참고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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