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전문매체 National Jurist가 2026년 "실무교육(practical training)이 강한 로스쿨" 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은 이론 수업이 아니라, 클리닉(clinic)·externship(실무수습)·시뮬레이션 과목·모의재판·특별 프로그램 등 실제로 손발을 움직여 배우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평가한다. 그중에서도 클리닉 참여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클리닉 이수를 아예 졸업요건으로 못박은 학교에는 가산점을 준다.
1위는 노스이스턴대 로스쿨이 지켰다. 노스이스턴은 애초에 실무경험 이수를 졸업요건으로 두고 있는데, 학장보 헤만스 건다바람은 "학생들이 재학 중 세 번의 풀타임 실무경험을 이수한다"고 설명했다.
세인트토마스 로스쿨도 공동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고, 미네소타대 로스쿨은 두 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학장보 미첼 자모프는 "법 자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실제로 활용할 줄 모르면 평범하거나 그 이하 수준의 변호사가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은 샌디에이고대 로스쿨이다. 등급이 A-에서 A+로 뛰어오르며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올해는 신규 진입 학교도 많았다. 플로리다대 레빈·일리노이대·곤자가대·앨라배마대·털사대·플로리다국제대(FIU)·산타클라라대·오하이오주립대 모리츠·유타대·메인대·텍사스대, 그리고 예일대까지 총 12개교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흥미로운 건 전통적으로 "이론 중심" 명문으로 통하던 예일대까지 이 실무교육 랭킹에 새로 등장했다는 점이다.
지원 학교를 고를 때 참고할 만한 지표다.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면, US News 종합 순위만큼이나 이런 실무교육 랭킹도 함께 봐두는 게 도움이 된다.
한줄 결론
이론은 어디서든 배울 수 있지만, "졸업 전에 실제로 얼마나 일해봤는가"는 학교마다 천차만별이다 — 실무 역량을 우선한다면 종합 순위 대신 이 랭킹부터 펼쳐보자.
원문: National Jurist – Northeastern, St. Thomas Law lead 2026 best law schools for practical training